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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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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행기 이착륙 시 귀 아픔 평소 비행기를 타고 이륙, 착륙할 때 전혀 문제가 없었는데 작년 미국행 비행기를 타고 착륙하기 위해 서서히 고도를 낮출 때 귀가 아프기 시작했다. 참을 만 해서 그냥 있었고 한국으로 온 후 병원에 가보니 고막은 양호하다고 했다. 의사 소견은 코에 약간의 비염이 있어서 그럴 수 있다고 하여 비염 약을 처방 받았다. 이번에 다시 미국행 비행기를 타기 전에 약을 먹을까 말까 고민을 하다가 우선 먹지 않고 다시 겪어 보기로 하였다. 신기하게도 이륙할 때는 귀가 아픈 게 없는데 착륙할 때만 이런다. 마치 특정 고도에서 귀가 아픈데 이륙 시에는 휙 지나가 버리니 괜찮고 착률 시에는 천천히 높이를 낮추니 그 고도에 다다르면 아프고... 여튼...비행기는 dalas 에 가까워 졌고 landing 하기 위해 고도는 낮아..
21년 미국 입국 시 달라진 점 이번에 미국으로 다시 오면서 달라진 점을 느끼게 되어 여기에 적어 본다. 1. 코로나 검사 아래 글에 읽어보면 됨. kifuyu.tistory.com/59 2. 세관 신고서 작성 하지 않음 작년 까지만 해도 비행기 안에서 적은 후 세관 통과 시 제출 했는데 이번에는 없음. 스튜디어스에게 종이 안주냐고 물어보니 올해부터 종이 작성은 사라 졌고 미국 입국에서 하면 된다고 함. 막상 도착해보니 아무런 언급도 없고 세관 통과 시 물어보거나 잡는 사람도 없음. 이건 뭐지...싶지만...매우 편함. 10년 전 세관 신고서 작성 했는데 비행기 안에 놓고 오는 바람에 다시 적느라 맨 뒤에 줄을 서게 되었음. 꼴등으로 immigration 을 통과 했음. 그때 비지니스 좌석이어서 매우 빨리 immigration 앞 까지..
코로나 검사 후 미국 입국 다시 미국 San Antonio 로 왔다. 정확하게 한달만... 한달 사이에 많은 것이 바뀐 것 같네. Vaccine 이 본격적으로 배포 되고 있고... 미국 입국 하면서 체감한 것을 적어 보겠다. 우선 코로나 검사 영문 결과서 와 서약서가 필요하다. 그동안 언론에서 자주 얘기한 덕에 코로나 검사 받아야 한다는 것은 다들 알지만 서약서가 필요한지는 모르는 경우가 더러 있었다. 1) 어디서 검사할 거냐... 지정 병원이 있으니 미리 확인 후 가야 한다. 병원에 전화해서 확인하는 것이 필수. 해외 출국용 검사라고 얘기하면 절차,비용에 대해 친절하게 설명 해줌. 비용은 검사료 10만원 수준, 영문 결과서 1만원 정도 발생. 2) 항공편 이용 1-3일 전에 검사 받아야 한다. 난 27일(수) 출국이어서 25일(..
미국에서 자동차 사고 목격 미국에서 아침에 차를 타고 가는 중에 우연히 차 사고를 목격하게 되었다. 매우 단순한 접촉 사고. 우회전 하려고 대기 중인 차를 뒷 차가 정지를 하지 않고 충돌해 버린 것. 속도가 매우 낮아서 차도 멀쩡, 사람도 멀쩡. 다만 궁금한 것은 미국인들은 어떻게 사고 대응을 하는가? 일단 차를 옆에 빈 곳으로 모두 옮겼다. 우리나라에서는 다른 차는 신경 안쓰고 먼저 사진을 찍고, 그 다음에는 서로 욕을 하면 싸울 것이다. 차에서 내린 후에 사고를 당한 차주가 다가가서 얘기를 하던데... 계속 지켜 보고 싶었지만 신호가 바뀌어서 그냥 가야만 했다. 어짜피 단순한 접촉이라서 큰 이슈는 없지만 우리 나라 보다는 다소 차분하게 처리를 한다는 느낌을 받았다. 정체가 발생하지 않도록 먼저 차를 이동하는 것이 인상적이었다.
달라스 공항에서 귀국 아침에 일어나서 스타벅스에서 간단하게 아침을 먹음. 아메리카노 커피와 베이글 빵...뭐...치즈크림과 같이 먹으니까 먹을만 함. 11시반 출발인데 호텔이 공항 근처라... 여유 있게 출발. 9시20분... 기름을 채우러 주유소로... 마침 공항 근처 7일레븐 이 있네. 이젠 공항으로 가서 렌터카를 반납해야 함. 근디...렌터카 리턴이 공항에서 떨어져 있네. 뭐...큰 공항은 원래 그래... 드라이버가 리턴 위치를 헤매서 30분 까먹음. 뭐...그래도 1시간반은 남음. 카드 확인 한다고 늦네. 버스가 도착 했는데...왜 안타냐고 하길래 자초지종 설명. 렌트카 버스 기사가 그래도 기다려 줌. 공항에 내렸는데... 기사가 돈을 요구함. 크리스마스라고 팁을 달라네. 내 살다살다 버스 기사가 팁 달라는 건 처음...
달라스 공항 달라스 공항에 오면 항상 문제가 생긴다. 그래도 결과는 좋았으니 다행 이지만... 5년 전 남미로 출장 갈 일이 있어서 달라스에서 환승 했다. 남미 행 비행기를 타기 위해 게이트 앞에서 기다리고 있는데 편명 이랑 출발 시간이 기존 그대로 인거다...계속... 출발 30분 전 이상해서 확인 해보니...아뿔싸...게이트가 바뀌었네. 어라...터미널도 바뀌었네. 가방을 들고...열심히 뛰기 시작했다. 어디로 가야 하나... 우선...터미널이 다르니...트램을 타야 한다. 트램 있는 곳으로...열라게 뛰었다 트램 정류장에 도착 했는데... 어느 방향이지? 잘못 타면 비행기 놓친다... 마침...제복을 입은 파일럿이 눈에 뛰었고 다급하게 물었다... 이 터미널로 가려면 어느 걸 타야 하나요? 파일럿은 10초 고민..
미국 코로나 백신 배송 시작 오늘 아침10시에 드디어 pfizer 백신이 배송을 시작 했다고 CNN에서 역사적인 순간이라고 breaking news로 보냈다. 이 백신은 영하 70도 이하에서 보관을 해야되어서 dry ice 가 매우 많이 필요 하다고 한다. 덕분에 겨울에 dry ice 공장은 대박을 치게 되었네. 우리나라로 날라 갔으면 좋겠다. 우리도 백신 필요한데... 뭐...좀 멀리 간다고 해서 문제 될 건 없잖아...ㅋㅋ...우리나라도 돈 있다고... 인도적인 측면에서 미국 외 다른 나라에도 어느 정도 판매를 할 거 같은데 문제는 배송 과정에서 백신이 손상 되면 안되니 검증된 배송체계가 된 나라부터 하지 않을까 싶네. 뭐...선진국 부터 겠구먼. 빠르면 내일 오후 부터 미국 전역에서 백신 접종이 시작될 거 같다. 근데...Fe..
코로나 백신 접종 순서 미국이 조만간에 코로나 백신 사용을 승인할 거 같다. 영국은 벌써 백신 접종을 시작 했고... 우리나라도 내년에는 하겠지 ??? 백신 접종이 시작되면 초창기에는 당연히 물량이 작으니 누가 먼저 맞을 건지 순서를 미리 정해야 한다. 그래야 혼란이 생기지 않을테니... 대부분의 나라에서는 의료진을 제일 우선 순위에 둘 것이다. 아무래도 코로나 접촉 확률이 가장 높으니... 그 다음은 노령인구... 이 정도는 reasonable 한데...이 다음에는 누구를 대상으로 할 거냐... 내 예상으로는 어린이, 청소년 이지 않을까 싶다. 왜냐하면 학교를 가야하니까... 우리 집 뿐만 아닌 전 세계적으로 애들이 학교를 안가서 문제가 될 것이다. 이번에 코로나 사태로 확실하게 느낀 점은 이제는 학교는 배움의 전당이 아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