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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국제도서전 지난 일요일 국제도서전에 다녀왔습니다. 엄청난 인파에 놀랬으며 어제 토요일에는 더 많이 왔다고 합니다. (2만명 정도…)요즘 SNS, Youtube 등 스마트폰으로 접하는 매체가 많은 상황에서글로 된 책을 보러 이렇게 많이 온다니 예상 밖 이었습니다.  주빈국이 사우디아라비아 인 관계로 아랍 책 뿐만 아니라 프랑스, 대만 등 여러 나라의 책을 접할 수 있었으며또한 어린이 책들이 생각보다 많았기에애들을 데리고 오더라도 뜻깊은 시간을 가질 수 있을 거 같습니다. 열혈강호가 발간된지 30년되어서 별도 기념관이 있네요.내가 읽은 량이 현재 진행된 이야기 대비 50% 밖에 되지 않아서 분발 해야 겠다는 다짐도 하고... 북토크 시간에 코미디언 양세형이 왔는데 작년 겨울에 시집을 냈다고 하네요.글쓰기를 좋아하여 평..
이탈리아 로마 이틀에 걸쳐 로마 구경을 하였다. 뜻하지 않게 방문하게 되어서 운이 좋았던거 같네.여러 사람들과 같이 움직여서 수월한 점도 있었고... 첫날 아래의 루트로 스페인 광장까지뜨거운 햇볕아래 오전,오후 내내 걸어 다녔다. 10km 이상... 1. 콜로세움검투사 들이 결투를 했던 곳인데...밖에서 보기에는 생각보다 크지 않은 거 같다.다만 입장을 어떻게 하지? 난생 처음와보니 어디가 입구이며 어디서 표를 사야될지 도대체 알 수 없었다. 그래서 information 딱지를 들고 있는 사람에게 물어보니online 티켓은 sold out 이고 group 으로 묶으면 입장 가능하다고 하네. 7명 이상...어디서 3명을 더 구할 것이며...이 말이 맞는지도 모르겠다. 주위를 둘러보다가 이번 방문에서 콜로세움은 skip ..
기술사 준비 내년 1월 시험을 생각하고 이번 달부터 기술사 준비를 시작해볼려고 한다. 시험에 전적으로 시간을 투자하기는 어렵지만우선 목표를 가지고 틈틈히 공부를 시작하면 3년 내에 필기 합격을 목표 달성할 수 있지 않을까 싶다. 우선 반복되는 기출문제를 집중적으로 공부해서 최소 2문제는 맞출 수 있도록 준비하려고 하며업무에서 발생하는 이슈에 대해서도 노트를 통해 정리하면 1문제 정도 맞출 수 있을 거라 생각한다. 합격을 하려면 1문제를 더 맞춰야 하는데 이는 운이라고 해야 할지...전부분에 걸친 공부를 해야하는데 이게 어려운 상황이다. 어쨌든 기술사 자격증을 따면도움이 될 일은 있을 거라고 보고이후 소음진동 기술사를 도전할지 고민해보려고 한다. 기술사 자격증은 시간을 투자해야 하지만 output은 별로 없어서 매력이..
노동자의 날 노동자의 날이다.내가 노동자라는 것이 실감이 나는 건 일년 중 오늘 뿐인 거 같다.나머지 날은 사무실에서 일에 파뭍혀 시간 가는 줄도 모르고...언제 쯤이면 나도 노동자의 여유가 생길지... 오늘도 오전부터 저녁까지 전화통화를 하면서 하루를 보냈다.대부분이 휴일 중에 벌어지는 업무에 대한 통화였고유일하게 1건은 코엑스 AI 박람회 관련 내용이다. 휴일에 여유있게 영화 1편을 보고내가 관심 있는 주제에 대해 연구(?)를 하면 시간이 엄청 빨리 갈 거 같은데...아냐...오히려 더 늦게 갈지도...내 마음이라도... 오늘 나에게 AI 얘기 하신 분은작년까지만 해도 엄청 바쁘게 생활 하셨는데이렇게 여유가 있는 걸 보면 엄청 부럽네. 나도 곧 이런 날이 오겠지?   =========================..
제주도 한라산 등반 지난 주 드디어 제주도로 출발 했습니다. 금요일 휴가를 내고 오후에 김포공항에서 일행을 만났습니다.근데 9호선에 사람들이 엄청 많네요. 여기가 바로 지옥철... 많은 분들이 기내에 배낭을 반입했지만 나는 화물로 맡겼다.배낭을 메고 돌아다니는 것도 번거롭고모닝캄이니 baggage가 일찍 나올 거라는 기대로 있었고... 부푼 꿈을 안고 비행기는 출발했고 별탈 없이 제주도에 도착했습니다. 하늘이 맑아서 내일 산행에 대한 기대가 컸었다.물론 비가 온다는 일기예보는 변화 없지만... 일행이 모두 모여서 렌트가 12인승으로 한번에 식당 및 콘도로 이동. 새벽5시에 기상하여 짐을 정리하는데 옆에 방에 주무시던 권팀장님께서 백록담 입산 금지 되었다는 비보를 전달 해주시네.어쩔 수 없이 사라오름까지 갈 수 밖에...여기..
갤럭시 와치6 분실 후 찾기까지 과정 작년 하반기에 갤럭시 와치6를 구매하였다. 주로 전화 알림, 운동량 측정 목적으로 사용 예정이며 갤럭시폰을 쓰는 중이라 갤럭시와치로 갈 수 밖에 없는 상황이었고 AS를 생각하면 국산품을 쓰는 게 정답이라고 생각했다. 아직까지는 만족함. 다소 무겁게 느껴지지만 적응되면 괜찮음. 다만 2~3일 주기로 충전을 해야하는 것은 단점. 절전모드로 변경하면 더 오래 사용하지만 전화 알림이 안되어서 불편함. 여튼 잘 사용 중인데 출장 중 술을 많이 마신 후 필름이 끊긴 상태에서 와치6를 분실하는 일이 발생함. 모텔에서 자고 일어나보니 손목에 와치가 없는 것을 확인 후 불안한 마음을 부여잡고 어디서 잃어 버렸을지 찾아보기 시작함. 우선 같이 술 먹은 사람들에게 물어보니...식당 테이블에서 와치를 본 적은 없다고 하네. ..
한라산 백록담 등반 준비 4월 중순 한라산 등반이 예정되어 있다. 5년 전에 제주도 여행 간김에 하루 일정을 빼서 사라오름까지는 가봤지만 백록담은 처음이라 걱정반 기대반... 사라오름에서 보던 경치가 매우 좋았던 느낌과 정상 백록담을 바라봤을 때의 경이로움과 한번 올라 가봐야 겠다는 기대감은 아직 기억나므로 두번째 가는 것인 만큼 이번에는 꼭 백록담까지 가고 싶다. 준비할 것이 많은데 현재까지 현황은 아래와 같다. (4/10일 기준) . 입산 예약 > 2달 전, 등반 시 신분증 필요. 성판악 코스로 결정 . 비행기표 > 3달 전 제일 먼저 해야될 것. 대한항공으로 진행 . 숙소 > 3달전, 한화콘도 . 렌트카 > 인원수 따라 예약. 아니면 당일 새벽 택시로 이동 필요 . 체력훈련 > 스쿼트 매일 100개 하는 게 좋은데...쉽지..
덕수궁 돌담길, 시립미술관 회사 생활을 하면서 평일 휴가를 내기 어려운 위치가 되어 버린 것은 나이가 든 탓일까? 아무튼, 평일 휴가를 낸 상황에서 어디라도 한번은 가봐야 겠다는 심정으로 덕수궁 골목길을 가게 되었다. 단풍이 물든 초창기 상태여서 그런지 아직도 녹색이 지배적인 분위기다. 커피 한잔 들고 천천히 걸어보니 매우 마음이 편안해지는데... 많은 외국인 들이 많이 오는 것도 어찌보면 이국에서 느끼는 편안함 때문인가 보다. 일부러 노란 우산이라 생각하고 그 위만 사진을 찍어봤다. 사람없고 맑은 하늘만 보이니 마음이 매우 한가해졌다. 시립미술관 앞에 있는 산책로에서 또 한번의 여유를 즐겼다. 고개 숙인 동상이 마치 내 모습 같이 보여서 놀라기는 했지만 ... 하늘을 보듯이 고개를 들었으면 좋겠다. 서울이 멋진 도시라고 느껴지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