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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겨울 한파로 인한 정전

Outage 

미국에서 정전을 겪어 보다니...

 

월요일 새벽에 추워서 잠을 깼는데 새벽 3 였다. 

보일러 온도를 26 맞춘 침대에 누웠는데

보일러 돌아가는 소리가 들이지 않고 모든 불이 꺼졌다. 

정전.   아니고. 미국와서 무슨 정전 이람. 

 

한국에서 정전 사라진지 몇십년이 같은데...

어릴 촛불로 손가락 그림자 만들던 기억이 나네. 

여튼 전기가 사라지니 가장 문제는 난방과 음식이다. 

 

안토니오 이긴 하지만 눈이 내릴 정도로 추운 상태여서 걱정이다.

항상 날씨에서 상온 이었는데 며칠 사이 영하의 기온이다.

일단은 옷을 두껍게 입고 몸을 따뜻하게 하는 밖에 없긴 하지만...

 

텍사스에 하얀 눈이 내림

다음은 .  

다행이 고기 구워 먹을 용도로 가스통이 있어서 이걸로 라면을 끓일 수가 있었다. 

이제 부터는 버티기...

책을 읽는 도중에 잠이 들었다

 

중간에 전기가 들어 왔다 꺼지기를 계속 반복.

박과장은 이와중에도 주기가 있다고 현상 파악중.

 

오후 3 넘어가니 전기가 계속 들어와서 추위에 해방됨.

 

따뜻한 커피를 마시자. 

 

다음날(16일) 오전 11 다시 정전 이다.

 

오늘도 집에 있어야 겠

 

언제 전기가 다시 오려나 ?

 

방안의 온기가 사라져가는 곳을 직접 느끼게 되니 매우 힘들어지네. 

움직여서 몸의 온도를 올리는 밖에 없지.

 

책을 읽자.

어짜리 전기도 없는 상황이라 있는 읽는 밖에 없다.

 

독서의 시간이다.

근데 잠이 온다.

 

눈이 왔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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