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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코로나 시대에서 롯데월드를 가다

한강에서 자전거를 못타게 되는 바람에

요즘 다시 롯데월드를 가고 있지요.

 

뭐...롯데월드는 작년에 연간회원 가입했으니 

지하철비만 부담하면 됩니다. 

한강보다 더 오래 놀 수도 있고...비 걱정 없고...

 

장점이 많기는 하지만...

아무래도 닫힌 공간이고 많은 사람들을 접촉할 수 있기에

코로나 시대에서는 불안한 곳이지요.

 

아이랑 갈곳이 별로 없어요.

탁 트인 곳을 가려면 서울랜드 인데...거긴 너무 많이 갔고...

서울 랜드 갈려고 하니 연간회원(롯데)가 아른 거리고...

 

다행히 롯데월드에는 야외 놀이기구도 있기에

야외에서 놀 생각으로 다시 가기 시작 했습니다.

 

생각만 이랬지 막상 입장하니 후름 라이드 등

놀거리가 눈 앞에 있는데

굳이 야외로 갈 생각이 나지 않더군요. ㅋㅋ

 

그래서 일단 열심히 탔어요.

 

다만 코로나 감염이 우려되기는 하지요.

 

오늘 아이의 동네 친구가 이러 더군요.

"코로나 시대에...롯데월드은 아닌데..."

 

다행히 안내 요원들이 마스크 착용을 항상 주의 시켜주고

손잡이 부분은 매번 닦기에 괜찮은 거 같기는 합니다.

(뭐...병원에서 방역하는 수준 이네요.)

 

근데...가장 중요한 건...사람들이 없다.

 

코로나 전에는 풍선비행을 탈려고 하면

1~2시간 줄 서기는 기본 이었고

매직패스 또한 엄두를 낼 수가 없었다.

 

근데 오늘은 매직패스를 매우 쉽고 예약했고 막상 가보니

매직패스 자체가 필요 없더라...왜냐...사람이 없으니...

 

아래는 풍선비행 하면서 찍은 롯데월드 실내 사진임.

 

일요일 오후 입니다...아침 9시가 아닌...

실제로는 이거 보단 사람들이 더 있음.

 

다만 일요일 오후라는 걸 감안하면 뭐...사람들이 없는 수준이다.

 

그래서 오늘 후름라이드도 2번이나 탔음...

첫번째는 가자마자 바로 타고...두번째는 10~15분 기다린 것 같음.

 

분명 코로나 감염의 위험은 항상 있지만

마스크 확실하게 쓰고 자주 손씻고 사회적 거리두기를 실천하면 

롯데월드를 매우 여유롭게 즐길 수 있음.

 

그리고 오늘 매직패스 발권기를 처음 발견 했음. 

사용해보니 무척 편리함...내가 왜 이걸 못찾았지...

아...당연해...너무 구석에 있음.

 

너무나 편리한 매직패스 발권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