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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이탈리아 로마

이틀에 걸쳐 로마 구경을 하였다.

 

뜻하지 않게 방문하게 되어서 운이 좋았던거 같네.

여러 사람들과 같이 움직여서 수월한 점도 있었고...

 

첫날 아래의 루트로 스페인 광장까지

뜨거운 햇볕아래 오전,오후 내내 걸어 다녔다. 10km 이상...

방문 루트

 

1. 콜로세움

검투사 들이 결투를 했던 곳인데...밖에서 보기에는 생각보다 크지 않은 거 같다.

다만 입장을 어떻게 하지?

 

난생 처음와보니 어디가 입구이며 어디서 표를 사야될지 도대체 알 수 없었다.

 

그래서 information 딱지를 들고 있는 사람에게 물어보니

online 티켓은 sold out 이고 group 으로 묶으면 입장 가능하다고 하네. 7명 이상...

어디서 3명을 더 구할 것이며...이 말이 맞는지도 모르겠다.

 

주위를 둘러보다가 이번 방문에서 콜로세움은 skip 하는 것으로 결정...

 

2. 포로 로마노

여기를 입장하기 위해서 500m 정도 걸어서 왔다.

입구에 도착하니...이런...콜로세움 입장권과 같이 구매 가능하네. 

참...어이가 없군. 콜로세움 앞에 수많은 guide 들은 결국 삐끼로 밖에 보이지 않는다.

 

더 재미 있는 건 콜로세움 입장권이 포함되더라도 포로 로마노 입장권은 가격이 동일하다.

콜로세움 입장 시간까지 찍혀있네.

이래서 사전 준비가 중요하군.

 

다음에 오게 되면 여기서 콜로세움 입장권과 같이 구매해야 겠다.

다만 guide를 데리고 다니는 것이 필요할 거 같다.

왜냐하면 유적지의 의미를 이해해야지 재미가 있지 그냥 봐서는 뭐가 뭔지 모르겠다.

 

Forum Roma라고 하는데 로마 시대에 의회 같은 곳이지 않을까 싶다.

로마 유적지 같은 곳이네... 우리나라로 치면 경주 방문한 느낌...

역사적 의미가 있는 곳인데 설명없이 걷기만 한 것이 좀 아쉽군.

GPS에 따라 설명이 자동으로 나오는 앱을 만들어서 유료로 팔면 좋을 거 같다.

포로 로마노에서 본 콜로세움

 

3. 조국의 제단

역사적인 순간을 기념한 거 같은데 자세한 설명을 들을 수는 없어서 

계단을 올라 갔다가 내려온 기억 뿐.

멀리서 보면 정말 멋지다

 

4. 트레비 분수

오래 동안 걸어서 도착 했는데...막상 와보니 사람들은 엄청 많고 생각보다 볼 것은 별로...

가까이서 봐도...왜 이렇게 유명한지는 잘 모르겠다.

분수 앞에 수많은 사람들

 

5. 스페인 광장

여기 또한 왜 유명한 건지...사람들은 엄청 많고

계단을 걸어 올라 가면서 재미는 있지만...사람 구경 실컷 했네.

계단 좌우 집에 유명한 사람들이 살았다던데

 

6. 베드로 성당

다음날 아침에 베드로 성당으로 바로 왔다. 피에타를 보려는 희망으로 도착 했지만

와보니 개보수 한다고 전시를 안하네. 이런.....

일요일 성당에서 미사 본다고 많은 사람들이 몰리기는 했지만

성당 분위기를 느낄 수 있어서 좋았다. 

다만 미술관은 닫혀 있어서 아쉽지만...

대신에 돔으로 올라가서 로마 시내를 구경하니 그나마 다행

돔에서 내려본 바티칸

 

7. 판테온

천사의 성은 skip 하고 판테온으로 직행 했지만 여기 또한 수많은 사람들로 인산인해.

온라인으로 표를 구매한 사람을 먼저 입장시키는 바람에

줄 서서 표를 샀다가는 시간 다 갈거 같아서 skip하고 귀가.

맥주와 함께 천사의 성 감상 중
판테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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