앞서 공지한 포스팅에서 변경 사항이 있어서 다시 글을 쓰고 있다.
요약하면...
1. 청소년도 후불교통카드 가능 (한달 5만원 한도)
2. 카드 발급할 때 도장이 필요 없었음 (나도 당황 스러움)
3. 가장 중요한 것...카드 발급 시 꼭 대리수령으로 명기 할 것.
드디어 기다리던 청소년 후불카드가 가능해졌다.
이건 앞 포스팅에도 언급했으니 관심 있는 사람들은 알거고...
긴 기다림이 싫어서 은행을 가기 싫지만
새 카드 발급을 위해서 다시 은행으로 향하였다.
다른 은행원이 나를 반겨주기를 기대했지만...
운명의 장난 인지...동일한 은행원이네.
다행인지 모르겠지만 나를 모르는 것 같기도 하네.
청소년 후불카드를 새로 신청 한다고 얘기 했는데...
도장을 달라고 하지 않는다. 이건 뭐지?
분명히 지난번에 도장 필요하다고 날 되돌려 보낸 사람인데...
그 사이에 규칙이 바뀌었다고 보기엔 시간이 너무 짧은데...
나를 귀찮게 하는 건 없지만...너무 당황 스러웠다.
지난 번에 필요 없는 걸 나한테 요구한 것이었으니...
내가 짜증을 낸다고 상대방이 모른다고 하면 나만 더 짜증나는 것이니 참아야지.
이런 불편한 감정 속에 계속 신청서에 서명을 하면서
가장 중요한 지점에서 실수를 하고 말았다.
바로 수령인 체크...결론적으로는 대리수령도 가능토록 하는게 편한 건데
본인 수령으로 지정하는 바람에 매우 불편한 일이 발생하였다.
난 아이의 보호자이며 대리를 할 수 있다고 생각 했기에 본인 수령으로 체크를 했으며
담당자도 다른 사람이 수령하면 분실의 우려가 있다고 얘기한 터라 그냥 본인 수령으로 했다.
말 그대로 본인만 수령할 수 있는 선택인데...
청소년은 신분증이 없는 상태라...어찌보면 불가능한 옵션 인 거다.
여권이 있으면 가능하지만...
이것 때문에 또다시 배달원,은행ARS 에 몇번이고 전화를 했다.
1달 넘는 동안 카드는 방황을 했고...
카드사 -> 집 -> 카드사 -> 회사 -> 카드사 -> 집 (최종 수령)
카드사에 전화해서 대리수령으로 변경을 했는데
실제로는 계속 본인수령 인 상태로 배달이 되었고
배달원과의 실랑이는 이어 졌다.
카드사에서 미안했는지 나한테 2000원 쿠폰을 보내주네.
포기를 한 상태에서 도움으로 가까스로 수령....
이로써 아이가 성인이 될 때 까지는 체크카드 문제는 없을 것을 기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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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불교통카드 기능이 있는 청소년 체크 카드 종류 및 자세한 설명은 아래 참고 하기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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