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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미국에서 느낀 점

1. 운전

 

처음으로 운전해봄. Exit 하는 곳만 제대로 찾으면 쉬울 거 같음. Highway 에서 길을 정하는 규칙만 재대로 이해하고 써먹을 수만 있으면 매우 수월함. 길은 간단함. 복잡한 사거리 도 별로 없고...뉴욕 한복판을 운전하고 갈일은 없을 거 같네. 구글맵은 전세계적으로 진리. 애플맵도 괜찮아요. Waze 도 괜찮아. Toll 비를 자동으로 내기 위해서 별도 기기를 설치해야됨. 아니면 cash 를 내고 가면 됨. Stop 이라고 된 표지 판이 있으면 무조건 서고 다시 출발 해야 함. 사거리에서 우회전 하는 것이 좀 애매한데...우회전 신호가 있으면 고민할 필요가 없지만 없으면 애매해짐. 뭐 앞차 따라 하는 수 밖에...

Chicago 근처 어디선가....

 

2. 사람

 

이건 어느 나라를 가도 같은 싱황임. 좋은 사람 있고 니쁜 사람있고...다만 여기는 자본주의 최전선이라 service 개념이 투철 한 곳이다. 즉 money 가 있으면 정말 좋은 곳이 될 수 있고... 없으면 지옥. Engineer 에 대해 높이 쳐주는 것은 있다. 이 또한 돈과 연결이 되어 있다. 비싼 임금이 정당한 대우라는 공감대가 형성되어 야 하는 일이지만...

 

3. Technology

 

외국와서 느끼는 것이지만 1,2차 세계대전을 주도적으로 치른 나라들은 중공업 산업이 발전 했었다는 걸 알 수 있다. 그많은 전쟁 물자를 비싸게 수입할 수는 없는 이며 자체적으로 생산해야 동일 비용으로 더 많은 양을 생산할 수 있을 것이며 군사기밀 유지도 될 것이다. 전투기 엔진인 가스터빈을 자체 기술로 만드는 나라는 얼마 없으며 대부분이 전쟁을 빡시게 수행한 나라 들이다. 즉 나라의 엔지니어링 기술이 없으면 전쟁을 할 수는 없는 것이다. 나라의 국력을 보여주는 또하나의 지표인 셈이다. 영국은 옛날에 해가 지지 않는 나라로 번성 했지만 이젠 번듯한 항공모함이 없는 실정이다. 돈을 벌어들이는게 대부분 금융 쪽이고 공업은 쇠퇴해버린 상태이니 당연한 일이지 싶다.

Turbo expander

4. 집

 

미국 또한 집값이 비싸서 평생 모기지론으로 빚 갚아야 하는 처지이다. 다만 번잡한 도심을 벗어나면 정말 살기 좋은 곳들이 보인다는 게 너무 부럽다. 넓은 땅 덕분인지 겠지만...넓적하게 여유있게 사는 것이 좀 부럽네. 이 사람들이 은근 보수적이라 이사도 안가는 거 같네. 이러면 친한 이웃 사촌과 함께 바베큐 파티 즐기면서 살면 될 거 같다. 뭐...매일 할 수는 없겠지만...은퇴하면 동남아 가서 살게 아닌 미국 이나 유럽에서 사는 걸 심각하게 고민해야 겠다. 다만 여기는 medical care가 전혀 안되는 곳이라 그건 고민이네. 열심히 운동하는 수 밖에.

그림 같이 평온한 집

5. Korean

 

한국이 세계화 된 지 오래된 덕분에 전 세계 어디를 가도 한국인을 볼 수 있다. 외국인에게는 일본인, 중국인이 더 친근하게 느껴지겠지만 korean 이라고 하면 다들 안다는 반응이라서 나름 쳔한 점이 많다. 설명할 필요가 없으니까...그리고 나름 대접 받는 것도 있고...한국인 끼린 서로 도와주는 분위기도 있고 해서 해외 나오면 나름 좋은 편이다. 특히 미국에서는 김정은 덕분인지 뉴스에서 자주 한국이 언급된다. 탈북자가 아사 한 것을 미국에 서 tv 뉴스로 알 게 되다니...언감생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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